연애남매 리뷰 출연진 인스타그램_재형,세승+초아,철현 조아

 

1화부터 눈에 들어왔던 재형!

나는 쭉~~ 재형이였다. 정말 투명한 사람이였다. 무엇을 보태고, 어색해하는 모습이 그대로 브라운관을 뚫고 나왔다. 처음에 좋아했다가 실망하는 경우도 많은데, 재형은 나에게 실망감을 주지 않아서 더욱 좋았던 것 같았다. 브라운관에서 보이는 자신을 과장하지 않는 모습에서 멋있음을 느꼈다. 정말 일상과 원더랜드를 변함없이 자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 준 사람! 그 와중에 조금의 떨림! 조금의 과장도 있었을 것 같다. 재형의 떨림은 쉽게 사람을 선택하지 않는 곳에서 보았고, 재형의 과장은 일상의 모습보다 조금 더 유쾌한 행동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일상의 유쾌함과 원더랜드의 유쾌함은 같지만 조금 다른 그런 과장이 아니였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자기의 모습을 그대로 비춰준 재형은 시청하는 시청자의 모두에게 그대로 전달 된 느낌을 받았다.

 

그의 여동생 세승 또한, 무엇 하나 숨김없이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좋은 것은 좋은 것 대로 싫은 것은 싫은 것 대로 자기의 감정에 가장 솔직한 사람이였지 않을까 싶다. 남매가 어떻게 이런 닮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부모님의 힘이 대단한 것 같았다.

 

 

철현이는 정말 매력적인 사람이였어.

철현은 자기만의 세계에 살고 있다보니 그 사람을 이해하기까지는 나에게도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 자기 감정에 솔직한 사람은 맞는 것 같은데 그의 눈 깊이에서 조금의 외로움을 본 것 같았다. 그렇게 자기 감정을 쌓아가는 중에 보내지 않았음 더 좋았을 누나에게 "납작 복숭아 맛있었어." 라는 문자를 보낸 용우에게 "미쳤나" 한마디부터 철현에게 집중하기 시작했다. 결정적으로 도장을 찍은건 한 여자의 선택을 위해 던졌던 질문과 한 남자에게 실망을 느꼈을 텐데도 그 사람에게 쓴소리를 차분하게 던지는 모습에 우와~~ 이 사람 뭐야?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마지막 상대로 세승을 선택한 것도 촬영 내내 가장 인간다운 모습을 한 사람에게 편하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기 위함이였다. 이 또한 멋지지 않은가? 서사적으로도 세승에게 갈 수 밖에 없지만 말이다. 지원에게는 더 이상의 접근이 부담이 될 수도 있고, 마음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것 아니였을까? 멋진 사람이고 매력적인 사람이다.

 

나 역시 감히 연애남매에 나온 모든 사람들을 감히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 나조차도 완벅하지 못한 인간임을 알고 있는데, 하여 나는 내가 좋아했던 그래서 보기만 해도 웃음을 짓게 하는 네 사람만 리뷰를 해볼까 싶었다. 아무 계산 없이 오로지 프로그램에 임한 모습이 정말 좋고 예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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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형, 세승, 초아, 철현의 응원하기 위해 나도 한번씩 인스타그램에 들어간다. 연애인 못지 않게 좋아하게 된 사람들이라 정말 많은 응원을 주고 싶다. 나의 이미지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나의 이미지를 생각하기 보다 사람에 더 집중했던 네 분들이라 정말 아끼고 싶은 사람들이다. 이런 관심이 싫을지도 모르지만, 특히 재형이는... 지금 이순간 당신은 가장 많은 인기를 얻기에 당분간은 즐겨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초아, 철현에게 좋은 기회들이 와서 연기자가 되거나, 모델로써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오길 아주 많이 기도해본다. 이 글이 성장하는 네분에게 많은 응원의 글이 되길 아주 간절히 바래봅니다.

 

내가 4분의 남매 중 재형과 철현을 앞세우는 이유는 내가 여자인 관계때문입니다. 하여, 나에게 더 깊이 들어온 남자 출연자들의 응원글을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