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으로 얼룩진 시리아를
벗어나기 위한 난민들의 고통
감동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장르 : 드라마
개봉일 : 2022.11.23(넷플릭스)
러닝타임 : 134분
각본 : 잭 쏜, 샐리 엘 호사이니
감독 : 샐리 엘 호사이니
출연진 : 마날 이사(사라 마르디니 역), 나탈리 이사(유스라 마르디니 역), 마티아스 슈바이그 호퍼, 아흐마드 말리크, 제임스 크리쉬나 플로이드, 킨다 알루시, 알리 슐리만, 드리탄 카스트라티
시리아 내전은 2011년 3월 15일에 발발했다. 2011년 사라와 유스라는 수영선수이다. 예전에 수영선수였던 아버지의 교육으로 두 자매는 올림픽 출전을 꿈으로 매일 수영 연습을 하고 있다. 두 자매의 감독인 아버지는 첫째딸 유스라보다 사라에게 더 많은 신임을 가지고 있다. 시리아 대표로 나가서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거는 꿈을 꾸는 사라에게 아빠는 훌륭한 선생님이다.
그로부터 4년후 시리아 전쟁은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옆에 친구들이 없어지는 경우가 있고, 이웃들이 다치기도 한다. 이에 독일로 밀항한 친구들의 소식이 들려오고, 독일에 들어가면 미성년자일 경우 시리아에 남아 있는 가족들을 불러 올 수 있다는 정보를 얻고 사라와 유스라는 독일로 떠나기를 결심한다. 다소 보수적인 아빠에게 독일을 가기 위한 설득을 시작하는데 여자들만 보낼 수 없다는 아빠에게 사촌인 니자르를 데리고 가는 전제를 붙였다. 독일로 떠나기 전, 절대로 배를 타면 안된다는 아버지의 당부와는 달리 유럽으로 갈 길을 찾지 못한 이들은 비행기보다 저렴한 배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잡는다.
독일을 가기 위해서는 바다를 건너 그리스로 향하고, 작은 보트에 다수의 사람들이 타고 건너가는 위험천만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우여곡절 끝에 독일에 도착한 자매는 수영선수로써 2016년에 열리는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게 됩니다. [더 스위머스]는 2022년 11월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실화 바탕 드라마 영화이다.
브라질 리우 올림픽 이후 두 자매는 각자의 길을 가게 되는데, 유스라는 시리아에서 넘어오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다시 그리스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난민을 받아들이는게 불법인 그리스에서 잡혀 감옥에 갇히고, 동생은 난민을 돕기 위해 국제무대에서 실제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제주도의 난민들이 들어오면서 찬반이 분분했습니다. 우리는 난민들을 두려워 하고 있습니다. 시리아인들에게 편견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테러의 두려움도 느끼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가만히 생각하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편견이 아닐까 합니다. 모두 같은 사람들인데, 우리는 서로의 다름을 바라보고, 강건너 불구경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우리도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의 상황을 알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이 있었습니까?
무엇보다 지금은 튀리키예와 시리아 지진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 우린 강건너 불구경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 다시 한번 생각을 해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을 해야 할 때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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