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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리고 드라마 & TV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감상 후기

by 하루다지미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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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가 무서워서 보지 않으리라 다짐했지만, 나는 길복순을 클릭하고야 말았다. 전도연의 힘이리라. 영화는 길바닥에서 일어나는 황정민으로부터 시작한다. 결투가 벌어지지만, 나는 차마 두눈 뜨고 보지 못하고 소리만 듣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 영화를 보는 이유는 믿고 보는 전도연 배우 때문이다.

출시일 : 2023.03.31,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 액션,국가 : 대한민국러닝타임 : 137분,채널 : NETFLIX

 

 

나만의 리뷰


길복순 개인 평점 : ★★
★★★★★ : 주변에도 추천하고 두번 세번 다시 볼 영화
★★★★☆ : 꼭 봐야 할 영화
★★★☆☆ : 나의 흥미를 유발하고 나름 재미있는 영화
★★☆☆☆ : 시간 있을때 봐도 괜찮은 영화
★☆☆☆☆ : 볼 것 없을 때 시간 때우기로 볼 영화

 

 

좋아하는 배우가 있음에도 평점이 낮은 이유는 너무 잔인하기 때문이다. 설정도 그렇다. 현실에서는 과연 가능할까 싶은 "청부살인"이다. 좋은 배우들 모여 있으니, 연기는 재미있었다. 그러나, 왜 봐야 하는지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영화이다. 

 

길복순이도 어릴 때 경찰이 아빠에게서 학대를 받으며 자랐다. 청부살인자 차민규와 함께 아버지를 죽이고, 길복순이도 청부살입업에 들어간다. 일을 하면서 아이를 낳았고, 어느살 아이는 중학생이 되었다. 아이랑 함께 할 때는 대한민국의 여느 부모와 같지만, 일을 할 때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돌변한다. 

 

 

구교환은 어디에서든 철떡같이 붙는 연기를 한다. 결국에는 길복순을 배신하는 역할이지만, 능력은 있으면서 자기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뒷방 신세를 지고 있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배신을 하지만, 너무 갑작스럽게 돌변해서 개연성이 없긴 했다. 선배이기도 하고, 존경과 사랑도 함께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다.

 

 

 

 

영화속 차민규는 길복순에게 무한한 사랑을 느끼고 있다. 동료로써 믿음으로 끝까지 길복순을 지켜내는 사람이다. 동생의 죽음으로 길복순에게 복수를 하고자 했지만, 그가 원한 아니 실현한 복수의 방법은 길복순에 향하는 사랑이였다. 

 

 

차민규와 그의 동생 차민희 MK조직의 이사이며, 실세와 같다. 길복순을 향한 질투심과 사이코패스적인 느낌이 있다. 무엇 하나 무서운것이 없다. 냉혈한으로 피도 눈물도 없이 MK를 관리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청부 살인자이면서도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아이를 향한 사랑을 불 태우는 엄마이기도 하다. 말을 제대로 듣지 않는 사춘기 딸이랑 살면서 애지중지 키우고 있다.

 

 

처음보는 신인인데, 연기를 잘해서 눈에 쏙 들어왔다. 얼굴도 정말 작아서 귀여움과 예쁨을 타고 났다. 극중에서는 같은 학교 학우를 사랑하는 동성애자로 나온다. 사회적인 문제들도 찾아보면 자연스럽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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