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보이스피싱 리얼범죄액션 영화 보이스

 

변요한은 공사장에서 성실히 일하고 있는 인부였다. 열심히 일을 하다보니 승급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던 중 조직적인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에 의해, 같이 일하던 모든 사람들이 전재산을 잃게 된다.

 

영화는 정말 절묘하게 공사장에서 사고가 생기고 부인에게 전화가 간다. "지금 000씨가 공사장에서 일을 하다가 다쳤는데요. 병원비 가지고 오셔야 합니다. 지금 바로 수술해야 하구요. 입금 처리 되지 않으면 바로 해결이 안됩니다." 라며 사람의 목숨으로 보이스피싱을 한다. 누구나 이렇게 전화가 온다면 다 속아넘어가지 않을까?

 

그나마, 요즘은 사람들이 많이 교육이 된지라, 속지 않을 준비를 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을 속이기 위해, 그 윗단계를 설치하고 들어온다. 뉴스에서 가끔 택시 운전사들의 기발한 행동들에 의해 보이스피싱 중책자들을 잡아들이곤 한다. 그만큼 일상에서 남의 등을 쳐먹는 사람들이 돌아다닌다는 말이 아닐까? 진짜, 등쳐먹는 사람들은 흔적조차 찾기 힘들고, 조직에서 돈을 수거하는 사람들만 잡을 수 있다. 정작 그 사람들은 잡히더라도 다시 대체할 사람들이 많은지라, 파리 목숨과도 같은 존재다.

 

 

미친 존재감 김무열
조용하게 강한 변요한

 

김무열의 연기는 정말 멋졌다. 그 인물속에 푹 빠진다. 아주 얄밉다. 연기스펙트럼도 넓다. 오늘과 내일이 다른 역할이다. 그 역할들이 찰떡같이 자기 옷으로 입혀진다. 악역이면 악역대로, 착하면 착한대로 그가 연기하는 인물들은 오롯이 김무열이 빠진 드라마속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