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의 세계는 냉정하다. 100명의 참여자가 참가한 피지컬 100은 매달리기에서 순위를 정한 후 1등부터 다음에 같이 경쟁할 상대를 찾는 것이다. 경쟁에서는 남녀의 구분도 없다. 경기를 다 보고 난 후 느낀 점은 남자들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여자가 불리 할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여성 지원자들이 모두 대단하다.
특히 여자 레슬링 선수 장은실의 팬이 되었다. 17년간의 레슬링을 했다고 하는데, 리더십도 좋고, 운동도 잘하고 힘도 좋고 완전 부럽다. 특히 예쁘기도 하다.
피지컬 100은 머리 싸움도 있고, 몸 싸움도 있다.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몸이 100% 다. 근력에서 여자가 남자를 앞설 수 있을까? 경기마다 재미가 있다. 혹시 시즌 2에서는 여자들이 많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어디에나 있는
구설수에는 어쩔 수 없다.
먼저, 스텐트맨 김다영분이 학폭 논란에 들어갔다. 그렇지 않아도 더글로리로 인해서 학폭에 더 많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학폭의 구설수는 용서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누군가에게 큰 상처를 입히고, 스스로는 아무일도 아니고, 장난이라며 잊고 사는거잖아. 내가 그리고 나의 아이들이 바로 살아야 하는 이유다.
내가 가장 관심 있는 회차는 6회차 "생의무게"다. 첫번째 게임에서 살아남은 선수들이 인기순으로 10팀으로 나눠진다. 마지막으로 레승링 장은실 선수가 나오고, 선수들은 각자의 팀장을 선택하면서 경기에 들어간다. 가장 약팀은 장은실 팀이 되고, 장은실 팀은 당당히 살아 돌아온다. 그러나, 다음 경기가 근력이 없으면 전혀 할 수 없는 게임이다. 게임을 보면서 다음회를 보지 않고도 장은실 팀이 졌다는걸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냈다. 대단한 사람들이다. 잘 싸웠다는 이야기만 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음이 많이 아픈 장면이였다. 강자와 약자의 세계가 확실히 나눠지는 것이 삶의 무게와도 같이 다가왔다. 도전하는 모든 사람들이 대박이다.
마지막 결승전에 경기를 세번이나 재개 하면서 승리자가 바꿨다고 한다. 알고 있던 사람보다 알지 못했던 사람들이 결승에 오른 것만으로도 충분히 흥미진지했다. 그러나, 승부조작이라니... 마음이 안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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